이 글은 5월 27일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
제가 하스스톤을 언제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.
하지만 시작한 계기는 알고 있습니다.
월드 오브 워크래프트(이하 '와우')를 할 때의 이야기인데
2014년 12월에 처음으로 유료 탈것을 샀었고
한 번 사고 나니까 게임 외부적인 요인으로 탈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
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.
다른 탈것도 얻고 싶었던 저는 '하스스톤 귀환마' 라는 녀석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
그를 위하여 하스스톤을 시작했습니다.
아마 그게 위 사진에 표시된 날짜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
처음에는 기본덱에서 조금씩 변형하면서 일반전만을 즐기다가
등급전에서 20급을 달성하면 매달 카드 뒷면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
저는 등급전에도 도전을 했습니다.
허나, 등급전은 무과금 하린이 덱으로는 쉽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2015년 5월 16일에 낙스라마스를 구입하게 되는데...
이후로 저의 덱은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.
네루비안+불꽃의 토템으로 이득교환을 하고
윤회로 타디우스를 2번 소환하는 등의 사기를 치며 매달 20급을 편하게 달 수 있었죠.
위의 사진은 당시 쓰던 덱에서 실바나스, 라그나로스를 추가한 상태입니다.
가능하면 500승은 그 시절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달고 싶었기 때문에
499승을 달성한 상태에서 마지막 1승은 위 덱으로 도전하였습니다.
당연히 옛날 덱이기 때문에 사기를 치지 않으면 이기기 힘든 상태였는데
다행히도 여러번의 패배 끝에 결국 승리할 수 있었네요.
저의 첫 500승 달성입니다.
어찌나 행복하던지 ㅎㅎㅎㅎ
아래는 500승 달성 게임의 명장면 모음입니다.
gif파일이 2개 들어있으므로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세요!
당연히 리네사를 집어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감정표현을 했으나
실패...
당연히 티리온을 뺏어 올 것이라고 생각했으나
실패2...